유네스코 도시문화유산보존 국제포럼 개최

아태지역의 근현대 도시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라펜트l기사입력2010-11-01

서울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일 오후 1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일상 속 20세기 도시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근현대 도시문화유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근현대 도시문화유산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한편, 최근 제기되고 있는 도시문화유산 보존을 둘러싼 여러 문제점 및 해결책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특히역사보존의 경제학 저자로 잘 알려진 도노반 립케마(Donovan D. Rypkema) 국제유산전략연구소(Heritage Strategies International) 대표는 세계 여러 도시들의 유산보존을 통해 얻은 단기적인 경제적 영향의 구체적 사례들과 장기적 함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요하네스 위도도(Johannes Widodo)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오사무 오바(Osamu Oba) 교토 부립대 교수,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본부의 팀 커티스(Tim Curtis) 문화팀장, 살만 벡(Salman Beg) 파키스탄 아가 칸 문화원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실제 북촌에 거주하고 있는 윤상구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공동위원장과 정석 경원대 교수, 우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20세기 도시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지속적인 보존을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조직했다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은 소모적이라는 인식 속에서 무분별하게 철거되고 재개발되고 있는 위기의 도시문화유산들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한다. 한편, 도시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과 책임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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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도시문화유산, 유네스코,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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