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 환경정비 추진

오는 11월까지 7억원 예산투입, 환경정비
순국선열의 정신을 함양하는 청소년 교육장으로 활용
라펜트l기사입력2008-08-29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 수유지구 일대의 독립유공자 선열 묘역을 건국60년기념 사업추진기획단 및 관계기관과 함께 이달 말부터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과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을사조약의 무효와 일제의 침략야욕을 규탄하다 순국한 이준 열사 등 독립유공자 14분의 묘소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교육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관리 및 활용이 미흡하였으며, 특히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 묘소는 15m 높이의 묘소 석축이 갈라져 붕괴 우려가 있는 등 대대적인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앞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석축 등 노후된 묘소 주변 시설물을 말끔히 정비하고, 각 묘소간을 쉽게 이동하며 답사할 수 있도록 묘소 진입로(약 3km)를 연결하며, 묘소 위치를 알리는 종합안내판 4개소, 이정표 28개소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묘소별 해설판 14개소 등을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비 후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자연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_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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