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재 수집, 기계화로 속력낸다
자동 장력조절형 ‘스윙야더’ 현장실연회 개최목재를 옮기는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비싸다면 아무리 좋은 목재라도 무용지물. 최근 목재수집의 기본 장비인 ‘스윙야더’가 개발되어 목재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연구과제로 개발한 자동장력 조절형 ‘스윙야더’ 신제품을 출시하고 16일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 개발된 자동 장력조절형 스윙야더
기존의 목재수집방법은 트렉터집재기에 타워야더를 설치하고 줄을 이용해 목재를 산 밑으로 옮기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은 타워에 설치하는 감는 줄과 푸는 줄의 장력이 일정하지 않아 별도의 스카이라인을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스윙야더는 자동장력조절장치가 있어서 스카이라인 없이도 감고 푸는 줄이 일정하여 작업자가 운전석에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집재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굴삭기에 스윙야더를 설치하여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굴삭기 한 대로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윙야더는 장비구입비용과 현장에서의 작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목재수집장비의 첨단화 및 고성능화를 통해 숲가꾸기 및 바이오매스 생산의 저비용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으며 목질에너지원의 이용활성화로 국가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_ 산림신문(www.sanlim.kr)
- 김가영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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