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산업단지 지금의 두 배로 늘린다

2020도시기본계획에 공업용지 최대 1466만㎡ 확보, 개발방안·기준 수립 용역 발주
현재 조성된 용지 배가 넘는 규모 … 기업 부지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망
라펜트l기사입력2008-09-05

1325만㎡에 1370여 업체 입주

-현재 양산지역 공단 현황
 현재 양산지역 공단은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있는 양산지방산업단지, 어곡지방산업단지, 웅상농공단지를 비롯해 일반공업지역인 북정공업단지, 산막공업단지, 소주공업단지와 기타 공업지역이 있다.
 모두 1325만7000㎡ 규모로 이들 공단에는 올 3월 현재 1370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4만3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규모별로는 종업원수 300명 이상의 대기업이 20여개, 50명 이상의 중기업 150여개, 50명 미만 소기업은 1200여개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장비가 500여개로 전체 업체의 36% 정도를 차지하며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자동차부품(9%), 석유·화학(9%), 섬유·의복(7%), 음·식료품(6%) 등의 순을 보이고 있다.

5개 단지 233만㎡ 공단 추진중

-추진 중인 공단조성 현황
 현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공단은 5개 단지에 233만1000㎡ 규모. 산막동과 호계동 일원에 추진 중인 99만1510㎡ 규모의 산막지방산업단지가 2011년말 완공 계획으로 현재 보상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보상업무가 마무리 단계로 오는 10월경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전기 전자, 기계장비 등 업종을 유치해 업종 전문화 및 집단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웅상 용당동 일원에 43만6000㎡ 규모의 용당지방산업단지와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연계되는 동면 가산리 신도시변에 58㎡ 규모의 가산첨단지방산업단지를 각각 2012년과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용당산업단지에는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을, 가산산업단지에는 연구소와 벤처기업, 생명공학과 IT산업, 바이오센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부산대의 고급 인력과 연계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민간 주도의 어곡도시개발사업(22만6000㎡)이 진행 중이다.

상북면 등 최대 1466만㎡ 개발

-기본계획 반영 공업용지
 시는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2020도시기본계획을 통해 2016만7000㎡ 규모의 부지를 시가화 예정용지로 확보했다.
 이중 주거용지 874만㎡와 상업용지 14만7000㎡를 제외한 1128만㎡가 공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1128만㎡에는 현재 추진중인 동면 가산리의 가산첨단산업단지와 웅상 용당동 일원의 용당산업단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상북면의 대석리와 좌삼리 일원이 공업용지 개발 예정지역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하지만 시가 개발할 수 있는 공업용지는 최대 1466만㎡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업용지를 산업단지로 조성할 경우 자치단체장의 재량에 의해 최대 30% 추가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가 2020도시기본계획에 근거해 개발가능한 1466만㎡ 규모의 공업용지는 현재 조성되어 있는 공업용지 1325만㎡의 배가 넘는 규모로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부지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공업용도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지역에 대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개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월말 시가화(공업용지) 지역개발 방안 및 개발기준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6개월 기간으로 내년 2월 완료 예정. 용역이 완료되면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시계획안을 마련해 2010년 경남도에 승인을 요청하게 되며, 이후 보상 등의 과정을 거치면 실질적인 착공은 2011년이나 2012년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확보된 공업용지의 개발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현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0도시기본계획에 공업용지를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만큼 기업이 겪고 있는 부지난을 조기 해소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철저한 사전 수요조사와 물류망 확충을 위한 도로 개설 및 오폐수처리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기본계획을 수립해 21세기형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간 생산 22조원, 고용 4만명

-산업단지 개발 기대효과
 시는 새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유치업종을 특화해 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화학·고무·플라스틱업종, 기계·금속·철강업종의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자동차부품이나 조선기자재 등과 같은 부품소재산업, 의료관련산업, 정밀기기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지역 특화업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2020도시기본계획에 의한 산업단지가 개발되면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공장용지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 산업벨트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산업용지 확보 및 공급을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돼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계획적인 산업단지 공급으로 개별공장의 난립에 의한 국토 난개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업체의 입주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22조1670억원의 직접 생산효과와 4만4000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지대할 것이라는 것이 시의 예측이다. .

자료제공_경상남도 양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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