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백운포체육공원 준공
7종 22면 체육시설 갖춰
대표적인 생활스포츠인 축구와 족구, 인라인스케이트, 게이트볼을 한 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부산에 들어섰다.
지난 2001년 공원 조성사업에 들어간 백운포체육공원이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11만8천670㎡ 부지에 16억5천만원이 투입된 체육공원에는 국제규격의 인조잔디와 천연잔디축구장 등 축구장 3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게이트볼장 4면, 다목적구장 3면, 족구장 1면, 풋살장 2면 등 7종 22면의 체육시설과 주차장 104면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에는 3월 문을 연 남구국민체육센터가 운영 중으로 실내·외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타운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남구는 야간에 스포츠활동을 위한 조명시설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백운포체육공원은 천연잔디와 인조잔디 축구장을 비롯해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