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2월 시행

도시경관기본계획, 도시공간디자인기본계획으로 구성
라펜트l기사입력2011-01-03

부산시는 30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경관 가이드라인, 도시공간디자인 가이드라인, 도로구조물 및 가로시설물 매뉴얼을 2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시디자인의 미래상 및 지향점을 도출하여 도시디자인적 특성을 발굴, 보전, 개선, 창조 및 육성할 수 있는 종합적 도시디자인의 구축방안마련과 그에 따른 단계적·점진적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기본계획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활력이 넘쳐나는 걷기 좋은 도시를 기본이념으로 거시적인 도시골격과 경관상을 제시하는 도시경관기본계획과 시민을 위한 미시적 도시생활공간을 디자인하는 도시공간디자인기본계획으로 구성됐다.

 

도시경관기본계획은 부산전역을 12개 경관유형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유형에 대한 관리원칙 등을 제시하는 한편, 부산 도시경관 형성에 있어 시급하고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토지이용 및 건축고도, 해안경관, 주거지경관, 생활문화경관, 도시기반시설, 신개발지 등 6가지 이슈에 대한 관리방침 등을 포함하는 전략경관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공간디자인기본계획은 근린산지형, 근린주거지형, 지역역사·문화형 등 10개의 도시공간 유형에 따른 기본원칙과 민간건축물, 공공건축물, 오픈스페이스, 도시구조물, 가로시설물의 5개 도시공간 구성요소별 적용내용과 주요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계획을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공고하고, 이달 중 관련단체 및 기관의 전문가, 공무원,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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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부산도시디자인기본계획, 도시디자인, 도시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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