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상농원 시범사업 31일까지 모집

참여시설 15개소 접수
라펜트l기사입력2011-01-17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15개 건물 옥상에 텃밭농원 조성을 추진하고 대상자 신청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건물 옥상 등 버려진 땅을 활용해 텃밭을 만드는 '옥상농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서울시내 복지관, 유아원, 노인정, 학교, 단체 등 다중이용시설을 모집한다.

 

식물재배 공간(50~100㎡면적)과 건물 누수, 균열, 하중에 문제가 없으면 옥상농원 신청이 가능하며, 농원 조성 후 5년동안 유지를 해야 한다.

 

옥상농원 조성대상자에겐 농업기술센터가 식물재배상자, 인공용토, 모종, 퇴비를 지원하며, 농작물 재배에 대한 기술도 지원한다. , 관수시설은 시범사업 대상자가 설치해야 한다.

 

참여신청은 소정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당일소인분)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2 28일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건물옥상의 하중과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식 작물재배 상자와 인공용토 사용이 권장되고 계절별로 추천하는 농작물은-상추여름-들깨가을-배추겨울-양배추며 친환경퇴비를 주면 성공적으로 옥상농원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농업기술센터는 도심의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도시농업참여 확대를 위해 2010년도에 25개소를 보급하고 올해에는 신규로 15개소를 보급해 총 40개소의 옥상농원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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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옥상농원, 도시농업, 옥상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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