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골프장 도시계획시설 폐지

계양산 훼손에 시민단체 일제히 반대
라펜트l기사입력2011-01-26

인천광역시는 롯데건설에서 추진해온 계양구 다남동 대중골프장 건설 사업에 대하여 도시계획시설인 체육시설 폐지를 위한 행정절차인 주민의견 수렴기간이 지난 21일부터 14일간 들어간 가운데 계양산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은 24일 신동근 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뒤늦게나마 인천시가 골프장 폐지를 위한 절차이행에 착수한 것을 전적으로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대표단 일행은 이번 조치까지 너무 시간이 지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표명하고 계양산 훼손을 반대하고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시의 조속한 절차 이행을 거듭 촉구 하였다.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롯데건설측과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만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녹지공간 확보를 위하여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관계공무원에게 지시하였다고 전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참석자로는 시에서 신동근 정무부시장, 이 일희 도시계획국장, 윤관석 시 대변인, 조성복 공원녹지과장이 참석하였고, 시민단체에서는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인천 시민위원회 이세영 공동대표, 유종만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 노현기 사무처장과 계양산 보전을 위한 100인 모임대표인 경인여대 이상권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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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계양산,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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