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무공해 골프장 만들어요”

10월초 정식개장 앞둔 오투 리조트 - 농약·비료 대신 목초액 살포해 눈길
라펜트l기사입력2008-09-23

10월초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오투(O₂)리조트가 골프장 잔디보식을 위해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진 목초액을 살포, 무공해 골프장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참나무를 태워 숯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액체를 일컫는 목초액은 죽어가는 땅을 살아나게 하는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간질환 환자 등이 물에 희석시켜 즐겨 복용하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골프장 개장을 앞두고 당초에는 농약과 비료를 사용해 왔으나 골프장이 평균 해발 1,100m지점에 위치, 해충이 살고 있지 않는 데다, 목초액이 잔디생성촉진에 큰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투리조트는 물과 목초액을 1000대1, 또는 800대1 성분으로 희석시켜 살포하고 있으며, 농약과 비료를 대체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대 연구팀은 목초액을 사용할 경우 잔디의 생육밀도가 높고 색상과 질감, 균일성에서 우수하며 병충해 발병률이 전무한 것으로 연구됐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자료제공_강원도 태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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