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강남 역사, 한 눈에 본다
「강남 40년 : ‘영동’에서 ‘강남’으로」특별전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강남 개발 40년’을 맞이하여 서울 반세기 도시성장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2011년 2월 27일까지 「강남 40년 :‘영동’에서 ‘강남’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와 같은 1970년 이후 강남 형성 과정과 함께 현재 강남의 다양한 이미지도 함께 전시하였다. 전시는 ▲강남 40년 :‘영동’에서 ‘강남’으로 ▲하늘에서 본 강남 ▲땅에서 본 강남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강남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평범한 농촌이 고층 빌딩과 아파트 숲으로 변하는 급속한 성장을 겪었다. 이것은 서울의 다른 지역들이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해온 것과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바로 이점에서 강남 40년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의미가 있다.
강남의 형성과정에 대한 조명은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1970년대 이후 서울 도시성장사의 또 다른 일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970년대 압구정동 - 배밭 뒤로 현대아파트가 들어섰다.(압구정동 향우회 제공)
1980년대 중반 서래마을과 서래마을 앞 반포아파트 건설 모습(방흥복 제공)
1980년대 초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이성교 제공)
1980년대 테헤란로의 모습
신사동가로수길 공사장 담장(2010, (사)내일의 도시 촬영)
화려한 강남의 야경- 강남역 주변(2010, (사)내일의 도시 촬영)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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