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앞 5분거리 공원”만든다
서울시「공원도시 서울 프로젝트」펼쳐서울시가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도 쾌적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내 곳곳에 남아있는 녹지 공간을 발굴해, 기존 녹지 공간과 연결하고 가꾸는「공원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공원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44만 7,052㎡ 녹지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의 발이 닿는 곳 도심 어디에서도 걷고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만들겠다고 10일(목) 밝혔다.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가족캠핑장도 대폭 확대된다.
민선4기에 대규모 공원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찾아 지역별 거점 공원을 조성, 공원 소외지역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의 녹색도시 만들기는 철도폐선부지, 동네뒷산 등 자투리 녹지공간을 찾아내 지역별, 테마별 특성에 따라 연결하고 건물옥상과 벽면 등을 푸르게 가꾸는 녹화사업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늘어나는 44만 7,052㎡ 중 31만 9,332㎡는 푸른수목원캠핑장과 동네뒷산공원 11개소, 유아 숲체험장 2개소로, 나머지 12만 7,720㎡는 건물옥상 및 벽면 녹화사업, 띠녹지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서울숲에서 남산길까지 8.4km, 둘레길 13.7km, 자락길 6.4km을 연결하는 "걷고싶은 서울길" 28.5km의 조성도 계획중이다.
「공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은 ▴마을공동체공원, 가족캠핑, 유아 숲체험장 등 다양한 기능의 공원조성과 ▴서울숲~남산길, 둘레길 등 걷고 싶은 서울길 개설 ▴건물옥상, 띠녹지, 벽면녹화 등 생활 속 녹지공간 확충 을 주요 계획으로 담고 있다.
세부내용은 13일(일) 조경뉴스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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