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환경디자인 ‘통합마스터플랜’ 공모
공공건축∙공공공간 연계·통합에 초점국토해양부는 고품격 국토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의 공모를 오늘 3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건축•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정체성 확립 및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이다.
2010년도는 수변공간, 기반시설, 녹색건축 등의 개별사업에 초점을 두어 공모를 받았으나, 금년에는 지역에 분산된 기존 공공건축물∙공공공간과 건축∙도시관련 각종 사업계획 간의 연계∙통합에 초점을 두고 지자체로부터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2011.3.24~4.22(4주)까지로 공모가 접수되면, 4월 중에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국가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말 시범사업으로 지정된다.
선정된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비용을 지원하고, 디자인품질 확보를 위해 계획수립과정에서 디자인총괄계획가 및 디자인 검토위원 등의 민간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0년에는 6개의 사업을 선정하여 총10억원 지원한 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의 성과를 사업매뉴얼 및 사례집 등으로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의 통합적 디자인 향상을 통한 매력적인 도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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