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지역, 오존생성 원인물질 실시간 측정

미국 국립대기연구소(NCAR)와 공동연구
라펜트l기사입력2011-04-01

국립환경과학원은 자연휘발성유기화합물(BVOC)을 관측하여 생태계에 의한 오존생성 원인물질을 규명하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산림지역에서 오존생성 원인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소는 경기도 광주시의 태화산(해발 600M)으로 높이 42m의 철탑을 세울 계획이다. 이로인해 높이 별로 수직 바람, 풍속을 동시에 측정하여 BVOCs의 산림과 대기간의 상호영향을 평가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 국립대기연구소(NCAR)와 공동으로 생태타워연구를 수행하여 오존 생성관련 정보와 선진 측정기술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하였다.

 

NCAR(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80년대 초반부터 식생에 의한 오존 생성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관련 선진 측정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11~2015년까지 5년에 걸쳐 산림에서 발생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등 14종의 오존관련 물질과 나무의 광합성량 및 이산화탄소 흡수영향도 파악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추후 측정결과를 이용하여 국가 오존저감정책 수립은 물론 산림에 의한 이산화탄소 흡수효과 분석으로 기후변화 대응 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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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관련키워드l자연휘발성유기화합물,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국립대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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