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10선

탐방로 앱 개발, 걷는 길 문화콘텐츠 지도도 제작
라펜트l기사입력2011-04-0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이하 문화부)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중심의 길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10 곳을 새롭게 선정하였다.

 

역사길, 옛길, 가람길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길 선정

2011년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된 길의 특징은 시대별 역사길, 삼남대로 옛길, 풍경이 있는 가람길, 사랑과 낭만과 사색의 테마길 등 크게 4가지 큰 주제로 나눌 수 있다.

 

선정과정에 다양한 구성원 참여, 현장답사를 통해 노선선정

문화부는 시·도 및 민간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56개 사업지 가운데 답사대상 16개 코스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1차 선정 사업지는 여행작가, 탐방로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문화부 관계자가 참여한 현장 답사('11.2~3)를 거쳐 선정됐다.

 

현장답사과정에는 답사단 이 외에도 지역 자치단체 공무원 및 지역길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보다 나은 코스가 있는 경우 노선을 일부 변경하거나 새로운 대안 코스를 제시하기도 했다.

 

탐방로 선정에 있어 자원 및 경관의 우수성, 테마의 대표성, 접근성 및 광역적 연계성, 보행의 안전성, 추진 주체의 사업추진 역량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으며, 문화부는 이 탐방로를 주관하는 지자체 및 지역 주관단체에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탐방로는 탐방로 조성·유지관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규시설 설치 등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과의 조화, 탐방지역의 특화된 주제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친환경적 탐방로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문화부는 전했다.

 

다양한 걷기 이벤트 개최

문화부는‘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을 통해 소통의 길, 치유의 길, 인생을 키우는 길, 재미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운영, 탐방로 보물찾기, 팸투어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선정된 탐방로 별로 스토리텔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길 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한 탐방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탐방로를 찾고 즐길 수 있게 하고, 관광지도, 지역 자원 해설, 걷기여행에서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이야깃거리가 있는 지도 제작을 통해 걷는 길의 문화 및 교육 콘텐츠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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