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동문회 “스승의 날 감사행사”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9-05-08
지난 5월 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한양대 조경학과 동문회가 주최하는 “스승의 날 감사행사”가 치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3대에 걸친 스승과 제자가 함께 모여 감사의 뜻을 전한 자리로, 한조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찬수 회장은 30여년에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조경계의 명문대학원의 일원이자 동문회 회장직 맡아 이번 행사를 준비함에 더없이 영광이라는 의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한양대학교 여성조경가 모임인 라프(Landscape Architects of Forsythia), 한경회, 도시대학원 석사과정 원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행사는 김순주 동문의 인사말과 허도행 한조회 부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다. 첫 번째 행사는 최인애(한조회), 윤다혜(한경회) 동문이 오래전 기억을 되짚어보며, 오휘영 교수, 조세환 교수에게 받았던 스승의 은혜를 감사의 편지로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 있었다. 이후 다소 엄숙해진 분위기는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조세환 교수의 (사)한국조경학회 취임 축하패 증정 등을 통해 조금씩 활기를 되찾았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도시대학원 석사과정 원생과 라프(LAF)에서 준비한 축가가 이어지며 최고조에 이르렀다.
스승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고 물질적 선물을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특별했다. 도시대학원 석사과정에서는 “아빠의 청춘”이란 노래에 “스승의 은혜” 가사를 붙여 자칭 “씩씩한 노래”로 편곡하여 부르고,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에 맞추어 율동을 선보였으며, 이후 라프(LAF)에서 준비한 “스승의 은혜”가 울려퍼지자 자리에 참석한 모든 동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뜻을 함께 전해 오휘영 교수, 조세환 교수를 비롯한 자리에 참석한 모든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겨준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대한 답사로 오휘영 교수는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특별행사는 더없이 큰 감동이었기에 타학교 교수에게 꼭 자랑하겠다”고. 이와함께 “그림읽는 CEO(이명옥 지음)”라는 책을 소개하며, 바쁜 와중에도 독서의 끈을 놓지말기를 바란다며, 달리면서 사색하기를 전하였다. 


▲도시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준비한 자칭 "씩씩한 노래(좌)"와  "활기찬 율동"

조세환 교수는 답사에서 “지금 이 자리에 당신의 스승인 오휘영 교수와 동기, 그리고 제자가 함께해 더없이 뜻깊음을 전하며, 과거에 오휘영 교수로부터 받은 스승의 은혜가 지금의 당신을 있게 하였음을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제자로부터의 선물에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이와함께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사)한국조경학회는 건축, 토목, 도시계획 분야 등의 다양한 단체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경발전에 기여하는데 더없이 큰 역할을 해낼 것”임을 알리며 답사를 마무리 지었다.
행사는 케익커팅,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가 종료되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참석한 동문간 식사를 하며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오휘영 교수, 조세환 교수에게 선물 및 축하패 전달


▲라프(LAF)와 동문회에서 준비한 "스승의 은혜"


▲한양대 조경학과 동문회 단체촬영
최자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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