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사회복지시설 대부분이 장애인, 노인 등 시설 생활자가 휴식할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용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녹색복지서비스가 절실한 실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해 주어 소외계층에게 자연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경기도내 7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푸른 숲과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소외시설은 ▲연천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이천 다사랑요양원 ▲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남양주 참누리요양원 ▲화성 GMS화성요양원 ▲가평 꽃동네정신요양원 ▲양평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 등이다.
힐링 숲·옥상텃밭·치료정원 등 시설별 특성에 맞춰 이번 7곳의 사회복지시설 대상지에는 각 시설별 입소자 및 특성에 맞는 녹색공간이 조성되어 녹색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연천 사회복지법인 즈믄해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이 주로 생활하여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하주차장 상부에 인공지반을 활용하여 잔디마당과 그 주변에 나무, 꽃, 돌 등 자연을 소재로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활동형 녹색공간을 조성하였다.
이천 다사랑요양원은 기존에 조성된 블루베리농장 주변의 공간으로써 배수불량과 급경사로 거의 이용되지 않는 공간을 시설이용자 및 지역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형 정원으로 조성하였다.
화성 GMS화성요양원은 예배당과 연계한 커뮤니티 정원을 조성하여 요양원 건물과 주변 숲을 연결하여 누구나 쉽게 숲속을 산책 할 수 있는 목교 설치 및 쉼터를 조성하였다.
양평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은 붕괴위험이 있는 방치된 대규모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여 어르신 및 지역주민이 쉽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 쉼터 등의 자연순응형 정원을 조성하였다.
가평 꽃동네정신요양원은 시설 내 포장이 너무 많아 여름철 지면복사열 발생 등으로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야외 활동을 제한하는 등의 환경을 개선코자 포장면을 철거하여 이용자들의 활동공간을 넓히고 쾌적한 산책로 등을 제공하였다.
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사계절 텃밭체험 프로그램을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옥상정원과 옥상텃밭이 결합된 형태로 조성하였으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및 휠체어 이용자를 위하여 무장애 이동 동선 설계로 보다 활동적인 옥상녹화로 조성하였다.
남양주 참누리요양원은 건물과 건물 사이의 버려진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 가능하도록 통로형 옥상녹화를 조성하여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선설계와 녹색쉼터를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