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조경인상’ 양병이 서울대 명예교수 선정

조경발전과 국토조성에 지대한 공헌한 조경가 1인 선정
라펜트l기사입력2018-10-24

 

양병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조경계의 발전과 품격 있는 국토조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조경가 1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조경인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양병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 이후 총연합)은 작년까지 시행해왔던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대체하고, 상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변경된 ‘제1회 대한민국 조경인상’을 마련했다.

선정위원회는 양병이 명예교수의 교육자, 학자 및 시민참여가로서 쌓아온 업적들을 높이 평가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병이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명예교수로 40여 년간(1977~ ) 재직하며 조경분야 제1세대 학자로서 조경학의 학문발전과 우리나라 조경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조경학회 회장과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를 설립하면서 건축분야의 친환경적 생태건축 전환,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사업 활성화 등을 이끌어 환경・조경분야의 학문과 산업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또한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대표로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의 개막식 행사로 10월 31일(수) 오후 3시 마포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총연합에서 제작한 순금상패가 수여된다.

문의_환경조경단체총연합 사무국(02-565-2063, klaf2017@daum.net)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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