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근교 친환경농장 ‘도시농부’ 선착순 모집

1구획당 3만 원의 지원금과 농기구 구입비 50%지원
라펜트l기사입력2021-01-31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고양시, 광주시, 남양주시 등 시 근교 15곳 6,80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용이 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은 1구획당(16.5㎡) 3~7만 원의 임차료 내야 하지만, 소농기구 구입비 50%와 구획당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1인당 최대 3구획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농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봄·가을에는 ▲모종 ▲씨앗 ▲유기질퇴비 등 농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친환경 방식으로 병해충을 방제해 초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참여는 서울시민과 시에 위치한 단체(기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단체(기관)의 경우는 별도의 신청서와 참여자명단을 도시농업과로 제출해야한다. 신청서는 서울농부포털과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3월 2일까지 분양이 마감되지 않는 농장은 다음날부터 구획 제한 없이 신청하고, 기존 신청자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김광덕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재배하고 수확하는 도시농부를 기다린다”라고 했으며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 여가활동으로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농부포털, 서울시홈페이지, 다산콜센터(120번)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시 제공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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