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질문중에 `조경에 관련된 직업이 무엇이 있죠`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답변이.. 정원사, 전지사 등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가도 조경일 한다고 하면, 아는척한다는 친구가 `가위손에서..나무 다듬는 그거?`라고 하는거 보면 말문이 탁 막힙니다. 어떤데에서는 생태와 대립되는 뉘앙스로 조경을 인용하기도 하더라구요. 실제 우리가 알고있고, 우리고 하고있는 조경을 일반인들에게 올바르게 알리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회원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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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인들이 동호회, 봉사, 모임 등
비공개|2009.06.17
조경인들이 동호회, 봉사,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사람과 만나고 어울리다 보면 제 자신을 소개하고 홍보할 기회가 많이 생깁니다. 무슨공부 하느냐 무슨일을 하느냐, 그럼 조경일을 한다고, 조경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겁니다. 그렇게 나를 통해 조경을 알게 된 사람도 또 다른 사람이 조경에 대해 물어본다면 보다 제대로 답변할 수 있겠죠. 한명의 사람이 평균 100여명 정도의 사람과 알고 지낸다고 합니다. 조금만 인맥을 넓히면 3~400여명, 어떤 사람은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의 번호가 1000개쯤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알아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조경을 하는 많은 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면 조경가라고 했을때 그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점차 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