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IFLA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뻐했었습니다.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조경인들에게 희망이 생긴것 같은 느낌.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이 증폭되면서, 조경분야에 대한 관심또한 증대되었습니다. 때문에 건축, 토목, 전기, 심지어는 산업디자인분야에서도 조경이란 업을 각자의 업역에 포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경분야의 엄청난 위기이자 기회인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 1992년에 치루어진 제29차 IFLA 총회를 통해 우리는 한국조경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점에서 본다면 2018년 IFLA는 현실의 조경분야에 상당한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경분야의 독자적 위상뿐 아니라, 건축, 토목, 전기, 산업디자인 등에서 조경이 각자의 분야의 업역과 일치한다면 조경 또한 건축, 토목, 전기, 산업디자인을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조경인의 힘이 필요할 듯 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렇게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사분오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게 2018 IFLA총회 개최를 결정하였는데 윗분들께서 개최를 못하겠다고 하여 IFLA총회도 당황스럽고 우리 조경인들도 당황스러운 입장입니다. 물론 윗분들도 당황스러울까요? 조경인들의 의견을 모아 옳고 그름을 따져 보았으면 합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2018 IFLA총회의 장점, 단점, 예산, 기대효과, 반대하고 있는 이유 등 아시는바 모든 내용에 대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처럼 회원정보에서 닉네임을 변경할 수 있으니, 변경하고 적어주세요. ㅋㅋㅋ 조경계 바닥이 워낙 좁아서... 아 그리고, 추천바에 추천을 눌러주시면 총회 개최 찬성 반대를 눌러주시면 반대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