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2003.02.12
10여년전 제 월급은 38.만원 이였거든요. 상여금은 400%였구요.
세금내고나면 한 35-6만원정도 됬나? 하여간 거기서 부모님께 10만원 드리고 적금 12만원 들었고, 남어지 14-5만원 갖고 데이트하고, 술마시고, 책사보고, 기타등등 해도 다음달에 그렇게 쪼들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사이는 고정적으로 뺐어가는 것(핸드폰, 인터넷통신료,정기구독료,각종 자동차 관련 보험,세금등)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좀 살기가 그러내요.
하지만, 여지것 다른일 안하고 조경일만 하고 살고 있으니(부유하지는 않지만..)그렇게 님들이 생각한것 만큼 조경하는것이 어두운것만은 아닌것 같은데 왠지 씁쓸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을 후회하냐하면 절대 그렇치는 않거든요. 좀 적게 받고는 살지만 나름데로 일도 재미있고, 앞으로의 비젼도 계획하고 있고...
어찌됬던 저희가 몸담고 있는 이 조경계가 아직은 다른 타 분야에 비해 정립이 안된것 사실인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빛이 들거라고 전 굳게 믿거든요. 제가 못하면 제 후배들이 꼭 해낼거라 믿어요.
분명 우리들은 전문가라 생각해요. 기술자 죠. 일반 사무원과는 다르죠.
내 전문지식과 기술이 점점 쌓아질때 그 가치는 뭐하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비극적으로 생각지 마시고 일단 열심히 합시다. 뭐든지...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우리라는 존재를 알립시다. 기죽지말고..
또 누군가,제 허접한 말에 많은 다른얘기 써 주시겠지만...
제 생각엔, 돈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 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우리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해요. 우물안 개구리 되지 말고 남의 떡만 보지말고, 제 가치관 살리며 어디서도 당당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지금의 어려움은 언젠간 추억으로 돌릴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어요. 제 소견으로는요....
잘해봅시다 !열심히 살아 봅시다!
>연봉 1200만원이면 한달 수령액이 92만원정도 됩니다..
>전 자취생이죠...
>방세가 20만원, 전기, 가스, 수도등 5만원
>핸드폰 3-4만원, 인터넷 36,000원
>기본적으로 드는 돈이 35만원정도 되죠...
>
>시골집에 두달에 한번 내려간다고 했을때 5만원
>신발, 옷, 등 기본적인 `의`해결을 위한 돈 5만원
>한달에 두번 친구 만난다고 했을때 5만원
>기타, 세면도구,화장품, 화장지,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더군요...기타 5만원
>식료품비 5만원
>교통비 3만원
>
>이렇게 쓰면 낭비입니까???
>최소한의 경비라고 했을때 63만원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님 선물 한번 근사하게 못해봤습니다.
>
>지금 학생이라고 하신 분들......
>생활하다 보면 알게 될겁니다.
>얼마나 어이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