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2002.09.26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저도 알고있는것을 끄집어 내지 못했었는데 님의 글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군인..복학해서 님말 새겨듣고 열심히 해볼랍니다.
어떤이는 이곳 조경마당이 낙서장이라니 투정부리는 장소라는니 말도 하지만..그런 과정속에서 더 나은 과제, 님과 같은 글을 통해서 더 나은 희망을 발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졸업하고 여러분들과 일하게 될날이 3~4년 남았는데..저도 학생신분으로 이런저런 방법 강구해서 여건이 좋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뭐 방법은 많죠...될지는 몰겠지만..
하시는일 번창하시기 바라고..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모든 일에 적용되는 공식이 없듯
>개인의 적성과 소질이 모두 다르니
>꼭 저의 경우가 맞다고 할순 없으나....
>일단의 문제제기후...
>제가 어떻게 생각해서 판단했고.
>그리고 그 과정과 실행 그리고 지금까지의 결론을
>간접적으로 님이 사고할수 있게 설명하겠습니다.
>저도 위에 언급된 설계회사에 몇년간 몸담고 있다.
>모든 분들이 언급하신 현 조경의 문제점을 통감하고...
>처음엔 한탄했지만... 이런 현실적 문제들을
>여러 방법으로 그 돌파구를
>모색하다 결국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에 다다르더군요.
>모호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의 조경의 정의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능력에서 지금까지 발담가온 조경에 대한
>투자를 최대한 활용해서 최대의 효과를 보는 걸 말이죠...
>제가 계획한 공간에 대해서 완벽하게 책임을 지는 겁니다.
>보기에만 좋은 그림같은 안작업은 과감히 포기하고...
>토공, 인프라시설, 구조, 측량,법규등 소히 토목,도시계획이라
>불리우는 모든 공정을 먼저 섭렵하기로 했죠.
>조경을 떠나 많은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토목계열 기술사와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조경설계포함)
>이제는 안작업할때 눈이좀 트이는것 같더군요.
>정말 재미있는 직업이라 생각도 되고,
>경제적으로도 노력한 만큼 돌려 받더군요.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
>분명 단지내 토목은 토목분야가 하는일이라
>단정짓지 말라는 겁니다.
>저도 다시 토목으로 대학원공부까지 했지만..
>잘은 모르지만 의대처럼 본과, 예과가 있듯이...
>토목도 학부때 기초과목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는 구조,토질,수리,상하수등으로
>전문적으로 나눠어 지더군요...
>조경도 1,2학년때 기초 공학을 배우고..(토목만큼
>만이 필요한건 아니므로 한 2년만)
>3,4학년, 대학원때 관광, 레져, 환경, 경관, 생태
>등 전문분야를 공부한다면...
>정말 설계에 눈이 떠질겁니다.
>조경이 공사해야할 부분도 늘어나게 될꺼구요
>단지공사비에 토공, 포장, 인프라, 조경등
>많은 공정중 작은 한공정에만 매달리니
>아무리 조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아져
>공사비 증액이 되도 결국은 한 공정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골프장 스키장등
>미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요즘 추세에
>조경인의 토공 설계는 확실히 토목과 출신보다
>디자인적으로 우수합니다.
>비단 토목뿐아니라, 건축, 환경등에서도
>이런식으로 업역을 확대해.. 우리의 전공을
>이용한 업역확대는 분명 경쟁력이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제가 말한 기초공학적 지식없이
>그무엇을 배운들 현실적 설계가
>이루어 지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조경과는 지금껏 예능이 아닌,
>이과 출신들의 학과였고, 우리가 배운 삼각함수와
>미분적분은 어디다 쓰려배웠는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솔찍히 전 타전공 돌아다니며 들인 시간과 비용에
>대한 억울함 보다 조경학부때 제대로 가르키지 못하는
>교수님이 더 원망스럽습니다.
>교수님들 실력이 안되면 외부 강사라도 초빙하십시오.
>비싼 등록금낸 학생들 보기 민망하지도 않습니까?
>정말 미적인 측면과 개념에 너무 편중적,일방적으로
>힘을 몰입하는게 문제라는 거지요.
>님도 적성을 잘 판단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올리고...
>언제가 조경계의 RAIN MAKER가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