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을 선물받으면 금방 시들게 되잖아요
그래서 꽃병에 꽂아두어도 오래가지 못하도 시들더라고요
예쁜 꽃을 너무 금방 시들어져 버리게 되는걸 보면
안타까워요..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녹색문화포털, 라펜트(Lafent),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 꽃을 오랫동안 시들지않게 보관하는 방법
비공개|2009.02.05
물을 자주 갈아 주는것이 좋다는 건 기본적인 지식이구요
(날씨가 덥다면 물에 얼음 몇개 넣어 주는 것이 좋아요~~)
우선 꽃을 꽃병에 꽂기 전에 물속에서 한번 더 줄기를 잘라 줍니다..
물속에서 잘라주는 이유는 관다발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구요
좀더 오래 보관 하고 싶다면
락스 조금(몇방울정도) -- 미생물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탕을 넣어줘도 되지만 사이다를 조금 넣어요 -- 당이 꽃의 양분이 되요
이것만 해 주어도 어느 정도 오래동안 볼 수 있답니다.
-----------------------------------------------------------------------------------------------
♠물에 꽂기 전에 줄기 끝을 잘라 낸다
-꽃의 줄기를 자른 후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시키면 물관에 공기가 차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또 줄기가 길수록 흡수한 물이 꽃송이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게 된다. 그러므로 물에 꽂기 전에 줄기 끝을 최소한 2cm 정도 잘라내는 것이 좋다. 자를 때는 자르는 순간에도 공기가 들어가므로 물 속에 담근 상태에서 자르는 것이 좋다.
♠아래 잎을 제거한다
-잎이 물 속에 잠기면 부패하기 쉽고 물 속에서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줄기를 더욱 빨리 부패시킨다. 또 부패된 잎으로부터 에틸렌가스가 발생하여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물에 잠기는 아래 잎을 제거 하도록한다.
♠물을 자주 갈아준다
-여름철에 꽃병에 꽃을 꽂아 둔 다음 3~4일 후에 물을 보면 물이 흐려져 있고, 냄새가 나며 꽃의 줄기가 흐물흐물 해 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물에 박테리아가 발생하여 물이 썩었음을 나타낸다. 물이 썩으면 줄기 끝을 썩게 해 꽃의 물 흡수를 나쁘게 한다. 그러므로 물을 자주 갈아주어 물 올림이 좋도록 한다.
♠사이다를 넣는다
-차가운 사이다 속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 성분이 꽃을 싱싱하게 유지시켜준다.
♠절화 수명 연장제를 넣는다
-절화 수명연장제로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는 화정, 크리잘을 구입 후 물에 넣으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
♠락스 같은 세제를 넣는다
-락스 같은 세제를 물에 넣으면 물에 미생물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해 꽃의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
♠10원짜리 동전을 넣는다
-꽃병안에 십원짜리 동전 몇개를 넣어둔다. 이온 작용에 의해서 꽃이 평소보다 훨씬 싱싱하게 살아 있다.
♠맥주를 붓는다
-식물에 거름을 줄 때 이용되는 김빠진 맥주는 생화를 오래 유지하는데 한 몫 한다.
♠뜨거운 물에 담근다
-팔팔 끓는 물에 줄기 끝을 30초 정도 담구었다가 꺼낸 다음 꽃병에 꽂으면 싱싱한 꽃을 오래 볼 수 있다. 특히 안개꽃, 해바라기 그리고 국화등등...
♠식초를 넣어 준다
-꽃꽂이를 한 다음 사과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물 속에 산성성분이 강화되어 꽃의 생기가 오래 간다.
♠꽃을 과일 옆에 두지 않는다
-과일에는 식물의노화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틸렌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꽃의 노화를 촉진시켜 수명을 짧게 하므로 과일 옆에 꽃을 두지 않도록 한다.
♠온도가 낮고 바람이 적게 통하는 곳에 둔다
-온도가 높으면 호흡작용이 촉진되어 체내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증발량이 증가해 수분부족 현상이 일어나 쉽게 시든다. 또 바람이 많이 통하는 곳에서도 증발량이 증가 해 빨리 시들므로 온도가 낮고 바람이 적게 통하는 곳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