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으로 봐서는 1번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우선 설계쪽으로 나가실지 어느 분야로 나가실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캐드는 다룰줄 알아야 하고 그 다음에 뽀샵이나 일러나 스케치업이나 그런걸 하지 않나 싶습니다. 캐드는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있어야 색을 입히든 멋을 내는 작업이든 할거예요 뭐든 잘하면 좋겠지만, 캐드 뽀샵은 기본으로.... 캐드로 3D 작업하는 회사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거의 2D작업을 합니다 (설계회사 같은경우) 조경기사 시험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열공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멋진 조경인이 되시길 바랄게요^^

몇학년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업무 현장에서 캐드3d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토목쪽에 가면 ucs돌리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3d와 무관하구요. 2d만 해도 됩니다. 그 해도 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선그리고 프린트정도만 하면 됩니다. 실제 업무 캐드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내가 캐드 좀 한다고 생각해도 가면 다시 배워야지요. 책가지고 공부해도 될 것입니다. 포토샵이나 일러 같은 경우는 조금 다른데, 그것도 책을 마스터 하는 수준이면 됩니다.어차피 다시가서 배워야 하니까요. 물론 최근 공모전에 나온 친구들 보니까 내가 학교 다니던 수준은 아니던데..다들 수준급으로 하더군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취업을 하고 싶다면 공모전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좋지요. 개인의 포트폴리오 준비도 그렇고.. 신입은 신입을 뿐입니다. 신입에게 설계를 던져놓고 맡기는 회사들이 있긴한데, 그런곳은 빨리 나와야 하고 신입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면서 1-2년은 지나야 좀 할거다 라고 말하는 회사는 있어여 하는 회사인 것 처럼, 신입에게 캐드 실력이나 포토샵실력은 부수적인 것일 뿐입니다. (들어온 신입에게 문주, 벽천 주면서 알아서 그리라고 하는 개념 똥처먹은 인간들이나, 설계가 변경되었으니 내역서 알아서 바꾸라고 던져주는 상사들은 다시 감자 날려주어야죠. 이러니 조경설계가 개판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든요.) 하여튼, 취업을 위한다면 기본적인 설계 사무소의 돌아가는 분위기나 그런 것을 익히고 선배들에게 부탁하여 돈도 필요없고 밥값도 내가 낼 테니 2-3달 방학동안 일이나 시켜달라고 졸라서 인턴식으로 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취업의 방법입니다. 책 많이 보고, 답사 많이 다니고, 선배들에게 조언도 많이 듣고 이것이 더 좋은 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