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후반의 노총각입니다..
20대부터 호프집등 자영업을하다가 30대에는 잘알지도못하는 제조업을 하면서 크게 실패한후
그후 입에 풀칠이라도하려 이일저일 기웃거리며 의미없는 세월을 2년이나 보내며
아무것도없는 저에게 인연은 있었는지 여자친구가 생기더군요.
교제를 하게되면서 제가 살아온 과정을 알게되고 저의 앞날을 상의를 하다보니
저에게 조경일을 권해주더군요.
저보다 늦은나이에도 조경에대해서 전혀 모름에도 학원에 많이들찾아와서 상담하고 자격증따서
직장생활도하는분들도있고 실무경력쌓아서 본인의 사업을해도 나름 건설관련업이기에
나름 사업스케일도 있더군요.
고민끝에 긍정적인것만 생각하고 얼마전부터 기능사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덕분에 교제나 동영상강의등은 공짜로 듣고있구요^^ㅎㅎ
공부를 하다보니 조금씩 조경의 매력도 느껴지고 하고자하는 의욕도 점점 생기고있는중입니다.
현재 저의 목표는 우선 기능사취득후 시공/관리 조경업체에서 1년이상 실무경력쌓으며
산업기사취득하게되면 종합회사에 입사해서 조경의 전반적인 실무를 3년이상을 접하며
조경기사시험을 준비하든지
아님 주변여건만 된다면 사업체를 한번 차려볼 계획입니다.
저의 이런 조경쪽 진로계획이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조언해주실 부분이있으시면 따끔한충고 부탁드리며
조경쪽 진로를 계획하고 결정할때 정말중요한부분과
경력자분들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조경의 진로를 권해주신다면 앞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이 앞으로 제가겪을 경험보다 더 중요한 시점인것같아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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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30대중반] 이제갓 조경공부 시작했습니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비공개|2011.03.19
저는 47세에 족ㅇ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서 지금 법인회사를 운영하고있습니다.
나보다 10년 일찍 시작했으니 전망이좋군. 그런데 자격증만으로 공사를 할수가 없습니다.
풍부한 경력과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겨야 할 텐데 보통어려운 이이 아닙니다. 열심히하면 먹고는 살지만
만만한 직업이 아닌것만은 알아두세요. 힘든노동과 공부를 많이 해야합니다.
남자니까 주로 시공쪽으로 일을 많이 하는데 휴일에 쉬지도않고 일 할때가 많습니다.
내딸은 조경설계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새벽에 퇴근하는 날이 많아서 우는날이 많아요.ㅎㅎ
또 인맥이 있어야 일을 많이 딸 수있습니다. 나는 조경기사와 식물보호기사까지 갖고 회사를 운영하는데
애로가많아요. 물론 능력이 부족해서 일을 많이 못하지만.ㅎㅎ 조경에는 분야가 매우 넓어서 할일은 많아요. 식물은 기본이고 수경시설(분수, 벽천,저수지, 개울,수로, 조명,폭포등), 놀이시설, 체육시설, 전통담장,전통정자등,무궁무진해요. 나무도 앞뒤가있고. 돌에도 결이있어서 공많이 해야합니다. 식재하더라도, 같이 심어서 않될나무가있고 그곳에 식재해서는 않될자리가 있어요. 대다수 조경기사가 설계한것을 보면
설계 하자발생 요인이 많은데 일반사람들은 모르고 그냥 지나가죠. 전지하더라도. 일반사람은 모르죠.나는 저렇게 전지해서는않되는데 하고 설명하면 작업자는 싫어해요. 싸움할수도없고.ㅎㅎ 놀이시설도 책이나 시험문제에 안나온것이 실무에 적용하는 예가많아요. 판석붙이는것도 여러방법이있는데 책에는 안나와요. 방수하는방법도 책에없는것이 많아요.잘못하면 하자공사로 돈이 더 들어갑니다.조심해야지요. 현장대리인이 모르면 작업자는 대리인을 무시합니다.저는조경기사, 실내조경도 강의했습니다.더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010-7795-4246으로 문자, 전화주면 친절히 답해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