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생태계 교란하는 식물 4종 분포 시각화

시민과학연구 활동 결과, 지역 정책에 반영
라펜트l기사입력2023-03-28

고창 운곡습지 양미역취 분포현황 / 국립생태원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습지보호지역 일대 시민참여 생태계 조사로 확보한 생태계교란 생물 중 식물 4종의 서식 정보를 분포현황 지도로 제작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27일 배포했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으로 2023년 현재 식물 17종 등 총 1속 36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지도는 지난해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과학연구 활동 결과를 담았으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됐다.

광주광역시 장록, 경남 고성 마동호, 고창 운곡습지 등 습지보호지역 3곳 일대에서 확인된 생태계교란 식물 4종의 분포를 시각화해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등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 4종은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양미역취다.

지도에서는 생태계교란 식물의 종별 분포 규모, 위치, 사진 등을 수록해 한눈에 습지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 쓰인 사진은 시민들이 시민과학연구 활동 중에 제보한 것으로 전문가의 검토·수정을 거쳐 국립생태원 국제생태정보종합은행에도 공개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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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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