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앞으로 2년간 지회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저는 지금까지 지회를 만들고 운영해 오신 전임 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뜻을 쫒아 지회 회원의 권익보호, 회원 간의 친목과 학문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힘쓰며, 또한 지회 회원들의 의견을 학회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세기의 화두는 “기후협약과 생물다양성 증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입니다. 국가 정책도 “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경분야는 이런 화두와 비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분야입니다. 즉, 국가 경영의 궁극적인 목적과 조경분야는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또 인간의 삶의 질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조경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고 이를 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현안 제시 및 해결방안을 찾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해결방법으로 저는 산ㆍ관ㆍ학의 협력체계 확립과 함께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과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제안합니다.    

저와 지회의 임원들은 지회의 발전이 모든 구성원의 발전에 유익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회에서 다룰 수 있는 사안들을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님들께서는 좋은 의견을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학술활동 외에도 회원님들의 사업활성화 방안, 지자체 조례 제정 등 조경분야에 도움을 될 의견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의견을 토대로 하여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지회가 담론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님들의 건강과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회장 장병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