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금호해상공원, 올해 실시설계예정
국비 52억 추가로 실시설계비 7억 확보돼
중마·금호해상공원 조성 조감도
광양시에 국비 52억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비 7억원이 2012년 추가사업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확정된 2012년 정부예산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5건 93억원의 증액을 요청하여 4건 52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금년도 주요 국비사업(신규)을 살펴보면, ▲중마 우수저류시설 설치 20억원(총사업비 120억원)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2억원(총사업비 125억원) ▲청정들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5억원(총사업비 70억원) ▲치유의 숲 조성 1억원(총사업비 200억원) ▲광양 구역사∼신역사 진입도로 개설 6억원(총사업비 400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10억원 ▲광영 하광 재해위험지구 정비 2억원(총사업비 60억원) 등이 있다.
또한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추가로 증액된 2012년 국비확보 내역은 ▲마동정수장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30억원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 7억원(실시설계비)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5억원(총 10억원 확보) ▲국도 2호선(덕례∼용강) 우회도로 개설공사 10억원(총 46억원 확보) 등 4개 사업 52억원이다.
이 중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2009년도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였으나 그동안 국비확보를 못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이었다.
국비와 시비 200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금년에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해 추진의 어려움을 겪던 중 실시설계비가 확보돼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중마 해상공원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20억,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2억원 등의 사업이 진행 예정이다.
중마·금호해상공원은 중마동 길호대교와 금호동 금호대교 사이의 해상 수변지역 300천㎡(직선거리 3㎞)에 수변관찰로, 수변광장, 요트계류장, 자전거도로, 보행교량, 전망대 등 해안 친수공간을 설치할 예정으로 양 지역의 소통과 문화, 체육공간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광양시는 보고 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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