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2차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지원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관리 등 4대 정책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2-25

환경부(윤성규 장관)와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제2차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지침’을 마련, 수립을 지원한다.


‘제2차 수립지침’은 제1차 광역단위 세부시행계획(2012~2016)의 완료에 대비하고 그간의 미비점 보완과 여건변화에 대응한 제2차 세부시행계획 수립(2017~2021)을 위함이다.


2차 대책의 비전은 ‘기후변화 적응으로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구축’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감소 및 기회의 현실화’를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한 정책으로는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관리 △과학적인 기후변화 위험관리 체계마련 △기후변화에 안전한 사회 건설 △기후변화를 활용한 산업계 경쟁력 강화로 설정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관리를 위해 연안․습지 등 취약지역 서식지 보전하고 산림수생태계를 복원하며, 훼손된 산림해양 생태축을 복원한다.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활엽수 조림면적 확대, △댐유역 숲가꾸기, △산림관리기법 고도화 등을 꾀한다.


또한 기후변화 취약생물종 및 생물자원의 현지내․외 보전과 신종미기록 생물종 DB 2020년까지 48,000종을 목표로 구축할 예정이다. 유해․교란생물 관리기술 개발 및 위해 우려종 확대지정(‘18년, 100종), 산림병해충 예찰시스템 현대화로 생태계 위험요소도 관리한다.


이밖에 IPCC 신규시나리오(제6차)에 기반한 한국형 기후 시나리오 개발, 이상기후 예보시스템 강화, 통합정보 제공, 각종 취약계층 보호지원, 적응능력이 강한 품종 육성, 국제협력 강화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중앙광역지자체는 5년 단위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12월 시행계획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결과 및 차년도 실행계획 제출해야 한다.


정은해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국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목표를 함께 이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