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가 남산 회현자락(3단계 구간) 보존과 정비를 위한 설계공모를 1일부터 시행한다.

남산 회현자락 3단계 구간은 중첩된 역사적 층위가 쌓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서울시는 특정 시대만의 복원이 아닌 중첩된 시간과 기억, 추억을 담아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안하도록 요구했다.

설계공모에는 엔지니어링(조경) 또는 조경기술사사무소, 문화재 실측설계업 모두 해당해야 참가할 수 있고, 2개 업체 이내로 공동도급도 가능하다.(대표사 조경)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추정설계비 2억)이 부여되며, 우수작 1점과 가작 1점에게는 800만원, 600만원씩 각각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등록은 11월 7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작품점수는 12월 2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심사를 통해 동월 6일(금)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개요

위치 : 서울시 중구 회현동1가 100-177 일대(3단계 구간)

규모 : 면적 45,000㎡(한양도성 보존․정비 448m)

추진방법 : 기본계획 설계공모 후 당선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

사업기간 : 2013. 3. ～ 2015. 12 (※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

사업비

   추정사업비 : 7,500백만원(부가세 포함)

   추정설계비 :  200백만원(부가세 포함)

문의: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 남산복원팀(02-2133-2084,2086)

대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