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라펜트> 운영위원회의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09-15

제3차 <라펜트>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4일 강남 역삼에 위치한 중식당 '루안'에서 개최됐다.

양병이 운영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비롯하여, 김복영 위원(서울대 강사), 남기준 위원(ELA 편집장), 박승진 위원(LOCI 소장), 전영곤 위원(㈜디자인상상프레임 실장), 조경진 위원(서울대 교수), 조수연 위원(㈜이자인 이사)과 최자호 간사(랜트㈜ 과장)가 참석하였다.
또한 라펜트 홈페이지의 구축과 관리를 맡고 있는 ㈜피앤아이시스템의 신재중 대표와 최지영 대리, 랜트 주식회사의 오휘영 회장을 비롯한 윤덕수 전문위원, 김사라 부장, 나창호 기자, 강진솔 기자, 손미란 기자가 자리를 채웠다.

회의는 지난 1․2차 회의 결과 및 진행사항 보고와 3차 회의 안건에 대한 논의사항 순으로 이루어졌고, 오휘영 회장(랜트 주식회사)은 회의를 통해 "라펜트는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일반인에게 흥미롭게 조경을 알리는 방법과 더불어 조경분야의 역사는 30년이 지났으며, 많은 조경분야 전공자를 배출해냈으므로 조경분야의 묻혀 있는 보석을 발굴하는 것이 라펜트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운영위원회의는 양병이 운영위원장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조경하면 <라펜트>가 떠올리도록. 기본은 조경에
양병이 운영위원장 "전문화는 기본, 장기적으로는 대중화"

양병이 운영위원장(서울대 교수)은 "라펜트의 전문화는 필수조건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라펜트는 공공성을 목표로 조경분야 뿐만 아니라 인접분야, 온 국민에게 사랑받고 인기있는 사이트가 되도록 지향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라펜트의 발전을 위해 제시된 운영위원 의견들을 구체화해주길 바라며 라펜트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운영위원들과 실무진들을 응원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양병이 위원(좌)과 오휘영 회장(우)

김복영 위원 "리패킹(Repacking) 작업이 필요"
김복영 위원(서울대 강사)은 "라펜트 블로그/카페의 커뮤니티 운영 결과, 디자인에 민감한  조경분야 유입을 위해서는 디자인 개선이 시급하며, 이용자들의 혼동을 야기시키는 요소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수정이 필요하다"고 커뮤니티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문성과 대중성을 구분하기 보다는 전문성과 대중성이 혼재하는 부분에 적절한 컨텐츠를 도입해 전문가와 대중을 효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남기준 위원 "라펜트 가든은 대중을 위한 장으로"
남기준 위원(ELA 편집장)은 "일반인들의 조경에 대한 관심은 한정적이므로 단시일 내 대중성을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조경에는 '정원'이라는 일반인들의 관심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며, "라펜트는 전문화를 추구하고, 라펜트 가든은 대중적인 요소를 추가해서 이원화전략을 통해 사이트를 꾸려나가야 한다"며 라펜트의 대중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복영 위원(좌)과 남기준 위원(우)

박승진 위원 "이용자의 판단이 전문성과 대중성의 구분"
박승진 위원(LOCI 소장)은 "대중화와 전문화를 의식해서 정보를 나누다 보면 컨텐츠가 산만해질 우려가 있다"며 "이용자 스스로가 전문성과 대중성을 구분해서 정보를 습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컨텐츠 도입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지속적인 운영까지도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전영곤 위원 "단계별 접근이 필요"
전영곤 위원(㈜디자인상상프레임 실장)은 "다음 운영위원회의에는 그동안 축적된 로그분석 자료를 참고하여 사이트 운영 단계를 나눈 후, 단계별 전략을 통해 구체화된 의견을 나누는 회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일반 대중화된 컨텐츠를 도입하기 보다는 아이디어를 더해 특색있는 컨텐츠 도입이 차별화 될 것"이라는 의견도 더했다.


▲박승진 위원(좌)과 전영곤 위원(우)

조경진 위원 "라펜트의 전문성은 지식저장고"
조경진 위원(서울대 교수)은 "라펜트의 색과 포지션이 명확하려면 많은 컨텐츠를 담기보다는 조경관련 컨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라펜트의 전문성은 지식저장고이자 지식전달자의 역할을 할 수 있기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한국조경을 알리는 가능성이 있다"며 조경분야의 전문화를 강조했다.

조수연 위원 "라펜트 기획뉴스 주목된다"
조수연 위원(㈜이자인 이사)은 뉴스 컨텐츠에 대해 "최근 실시간이고 전문적인 기획기사가 많아져 뉴스부분의 질적향상이 눈에 띄지만 인터넷 매체의 특성상 단시간에 일반기사와 섞이므로 기획기사를 따로 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테고리의 정리와 활성화 방안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반인에게 조경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없던 것이 조경분야 전반의 문제였으며, 라펜트에서 조경의 공익성과 조경을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진 위원(좌)과 조수연 위원(우)

라펜트는 지난 1․2차 회의때 논의된 ①사이트 대중화, ②커뮤니티 활성화, ③조경관련 컨텐츠 확충을 위해 ▲가볼만한 조경관련 여행지 홍보기사, ▲총 530여개의 조경관련 여행지/정원관련 호텔·펜션 디렉토리 확충, ▲대중성에 전문성을 고려한 카페 카테고리 변경, ▲기술자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자료 업로드, ▲매주 300~400건의 입찰․개찰 서비스, ▲YES24와 제휴를 통해 조경관련 전문도서 확충, ▲벼룩시장 오픈, ▲IFLA-APR 관련 준비위원회와 연계하여 홍보 및 실시간 뉴스 제공 등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라펜트는 이번 3차 운영위원회의에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안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3차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운영위원들과 ㈜피앤아이시스템 실무진들의 참석으로 지난 1․2차 운영회의보다 세분화되고 구체화 된 의견이 논의되었다. 제4차 운영위원회의는 12월 중 진행 될 예정이다.


▲신재중 대표((주)피엔아이시스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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