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유치원 가면 아이들 창의력 쑥쑥!

대구시 숲유치원 확대
라펜트l권솔이 통신원l기사입력2013-04-05


최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해 스스로 자연을 체험하는 숲유치원이 각광을 받고 있다.

 

외국의 경우, 자연생태적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오래 전부터 인식되어 많은 숲유치원들이 만들어졌다. 최근 국내에서도 어린이가 직접 자연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중 대구시가 숲유치원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2012 3 19일부터 11월까지 앞산 고산골 일원에서 ()한국숲유치원협회와 함께 15개 기관을 선정해 매주 1 2시간 이상 숲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숲유치원 프로그램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대구 앞산공원, 두류공원, 팔공산공원, 봉무공원, 고모동패밀리파크, 이현공원, 운암지공원, 대곡동수목원 등 총 11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작년에 진행했던 숲유치원은, 숲 해설가가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설명을 해주는 형식의 수업이었다. 또한, 계절과 연령,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만든 프로그램이라 아이들이 자연을 100% 느끼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해주는 형식으로 전보다 많은 자연과의 소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간은 종일반 형태로 운영하는데, 덴마크나 독일 등의 숲유치원처럼 실제 숲 속 활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매주 하루나 이틀을 숲에 머물면서 나무, , 꽃 등을 직접 만지고 놀며 개울가에 가서 물고기도 잡는 생활을 하게 된다.

 

이번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으며 창의력 발달 및 정서안정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_ 권솔이 통신원  ·  대구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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