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천 고향의강 사업 금년 상반기 중 착수

경북, 영주 남원천 사업 본격 시동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04

남원천 고향의강 조감도

 

경상북도는 영주시 남원천 고향의강 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상반기 중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남원천 고향의강은 2011년 국토교통부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자된다. 풍기 성내~안정 안심 3.1km구간에 대해 2014년 말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이 사업을 비롯해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1,800억을 투자해 84km의 지방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고향의강 사업은 최근 특색 있는 지류하천 정비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하천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된 시대에 발맞춰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원천에는 식재·생태 및 환경공간 0.63ha, 친수공간 2.0ha, 제방보강 3.4km, 저수호안 2.5km, 자전거도로 3.4km 등이 설치된다. , 인근관광지와 생태탐방로를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된다. 인근에는 부석사 무량수전, 소수서원, 선비촌, 죽령옛길 등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풍기인삼의 생산지인 영주시의 특징을 살려 풍기인삼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고향의강 사업은 치수·이수 중심의 획일적인 기존 하천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치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지역특색을 반영한 시·군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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