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산업 슈퍼푸드, 산채가 뜬다

경북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구축사업’ 선정
한국산림신문l서경수 기자l기사입력2011-06-30


경상북도는 올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한의대가 주관하고 30개 기업과 8개 기관이 참여하여 2011년부터 2013년 까지 국비·지방비·민자 등 300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된다.

 

이로 인한 1 227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채를 활용한 1·2·3차 산업 연계고리를 구축하는 야심찬 신규사업이다.

 

경상북도 산림비즈니스과는 UN이 정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 2011년 세계 산림의 해』에 부응하여 국제적 경쟁자원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신성장산업을 발굴해 왔다.

 

그 일환으로 산림에서 산채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산림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인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백두대간을 핵심 연계 고리로 삼아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채는 옛날 보릿고개 구황식량으로 주린배를 채우고 약용으로 대용했으며, 현재는 웰빙·웰다잉의 건강식품슈퍼푸드의 귀한 식재료로 이용됨과 동시에 현대 의약품 개발연구로도 각광받고 있다.

 

산채산업의 육성은 ‘2010 나고야 생물다양성협약으로 국내 생물자원의 활용을 위한 규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자원제공국가로서의 경제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고영양·저칼로리의 슈퍼푸드인산채의 경쟁력이 곧 경북 산림의 경쟁력,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능성은 이미 지난달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자연의 향기, 오래된 지혜란 주제로 열린 ‘2011 대한민국 산채박람회를 통해 슈퍼푸드의 자원인 산채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줌으로써 확인했다.

 

앞으로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백두대간 그린마인 자원의 특화 및 지역산업 활성화, 천연자원의 의약적 효과, 고부가가치 슈퍼푸드산업 소재개발 등 1차·2차·3차 산업을 연결할 지역의 경제발전 방향과 지역간 연계방안을 구축할 것이다. 특히오래된 미래산채의 브랜드화 및 세계화를 실현해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국립산림 복지단지 조성, 백두대간 이야기나라 벨트 조성, 산림비즈니스 진흥구역 조성,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 국립백두대간 트레일센트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강원도가 백두대간의 산채자원에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신성장 산업을 육성할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은 초광역권 연계를 통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차세대 신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국가산채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초석을 될 것이라고 산채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출처_산림신문(www.sanlim.kr)

 

 

서경수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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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슈퍼푸드, 경상북도, 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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