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평균 근로소득은?

미래부, 이공계 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술사신문l이석종 기자l기사입력2014-09-28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영아)은 이공계인력 육성과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공계인력 실태조사는 '국가과학기술경쟁력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특별법'(제7조)에 따라 2006년 이후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로,  2010년도부터 구성된 패널인 이공계박사 743명, 기술사 800명과 2012년 새로 추가된 고숙련 연구인력(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책임경력자 중 석사이하) 522명 등 2,065명을 추적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이공계 박사의 기업으로의 이직 비율이 2012년 48.9%에서 51.2%으로 상승하였으며 향후 이직의향도 2010년 13.3%에서 14.8%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사의 경우에도 이직의향(2012년 12.6% → 2013년 16.3%)과 기업으로의 희망 이직(2012년 55.9% → 2013년 66.0%)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박사의 근로소득(2012년)은 7,613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276만원 상승하였으며,  기술사의 근로소득(2012년)은 7,183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215만원, 고숙련 연구인력의 근로소득(2012년)은 7,496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815만원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공계박사 근로소득 변화 추이.     



▲ 기술사 근로소득 변화 추이

 
이공계 박사의 전반적인 직장만족 비율은 54.1%로 2012년(54.2%)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공공연구소의 만족비율은 전반적으로 상승(51.9%→56.3%)한 반면, 대학(58.5%→57.5%)과 기업 재직자(49.0%→44.6%)는 하락하였다.
 
 기술사의 전반적인 직장만족 비율은 2013년도 37.0%로 2012년(35.4%)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나 고숙련 연구인력의 전반적인 직장만족 비율은 2013년 46.6%로 2012년(50.4%)에 비해 하락하였다.
 
  대학교수를 제외한 이공계인력 1,673명을 대상으로 한 '경력개발 실태 및 조직지원 현황' 조사결과 이공계인력 중 56.6%만이 경력개발 중으로 나타났으며 경력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이공계인력의 63.4%는 조직지원 부재, 관련 정보 부족, 재정적 부담으로 경력개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기술‧연구분야에 대한 교육훈련프로그램 수요가 가장 높으며, 기업재직자는 경영일반, 공공연구소는 R&D기획‧관리, 대학은 유관 분야에 대한 교육수요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훈련프로그램 제공기관 유형에 대한 수요는 공공기관이 가장 높았으며 민간기업, 대학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교육 방식에서는 오프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온라인 교육과 병행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미래부 관계자는 "이공계인력의 기업으로의 이직과 의향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어 불균형적인 인력 유동성 해소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나, 이공계인력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내실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이공계인력 정책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본 실태조사 결과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kistep.re.kr) 및 향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게시할 예정이다.

_ 이석종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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