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기상청·농어촌公, 물 문제 ‘공동 대응’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1-14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최계운 K-water 사장, 고윤화 기상청 청장 고윤화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홍수피해를 줄이고 국가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뭉쳤다.
K-water(사장 최계운)와 기상청(청장 고윤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11일(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4년 K-water와 기상청간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설립 운영 중인 ‘수문기상협력센터’에 한국농어촌공사도 함께 참여해 기상․수문․농업분야를 포괄하는 통합가뭄정보서비스 등 기상과 물 관리 전문기관 간 스마트 협업체계를 확대․강화한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기상․수문 정책 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기상․수문 모델링 연계를 통한 수문기상예측 등 공동 연구개발, △기상․수문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 자료․서비스 체계 강화, △가뭄, 홍수 등 상호 기술 교류 및 기타 협력 분야 등에 협력한다.
또한 그간 기관별로 상이하게 제공되던 가뭄지수의 통합표출 등 통합가뭄정보서비스 기본방향에 대해 사전 합의를 마쳤고, 향후 수문기상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사장은 “대한민국 기상․수문․농업분야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협력해 통합가뭄정보를 적기 제공함으로써 가뭄 등 물 재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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