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북악산 서울성곽 답사

영상으로 보는 이재근 교수의 현장강의
라펜트l백승준 웹기자l기사입력2011-11-27



상명대 환경자원학과는 1119() 북악산 서울성곽 학술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에는 학과 교수들과 석
박사를 포함한 26명이 참가하였다. 창의문을 시작으로 백악마루, 숙정문, 말바위 쉼터를 돌며 견문을 넓혔다.

 

1392년 개성 수창궁에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는 즉위한지 한 달도 못되어 한양 천도 계획을 명하고, 태조 4(1395) 경복궁, 종묘, 사직단의 건립이 완성되자 정도전이 수립한 도성 축조 계획에 따라 서울성곽을 수축하기 시작하였다.

 

답사를 시작지점인 창의문은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서울의 4대문 사이에 4소문중 하나이자, 서대문과 북대문사이의 북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창의문은 북소문으로 불린 적은 없었고, 이곳에 자리했던 계곡의 이름을 빌려 자하문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또한 숙정문은 서울성곽의 북대문으로 남대문인 숭례문과 대비하여엄숙하게 다스린다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태조 5년 처음 서울 성곽을 쌓을 때는 지금 위치보다 약간 서쪽에 있었으나 연산군 10(1504)에 성곽을 보수하면서 옮겨졌다.

 

학생들은 이재근 교수의 현장강의를 통하여 조선의 개국에 있어 서울성곽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서울시의 훌륭한 풍수 또한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영상촬영:상명대 환경자원학과
편집:나창호 기자


백승준 웹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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