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교수, ‘블라디보스톡 아시아문화경관학회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

주제는 '도시문화경관과 도시재생'으로 12개국 25여명 발표자 참가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8-11

2017 아시아문화경관학회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김성균교수 ⓒ김성균

김성균 서울대 교수는 지난 7월 22부터 24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Far Eastern Federal University, FEFU)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문화경관학회(Asian Cultural Landscape Association, ACLA) 국제심포지엄'에 초빙되어 기조연설을 했다. 

2017 ACLA International Symposium은 ‘도시문화경관과 도시재생(Urban Cultural Landscape and Urban Re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12개국에서 25여명의 발표자가 참가했다.

아시아문화경관학회는 2012년 김성균 서울대 교수의 주도로 말레이시아에 창설되었다.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큰 조경관련 학과로 현재 6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학회는 아시아인의 관점에서 아시아 경관을 이해하고, 아시아의 문화와 생태에 맞는 지속가능한 조경을 추구하자는 목적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블라디보스톡은 최근 러시아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5년 전 러시아 극동지역 5개 대학교를 통합하여 극동연방대학(FEFU)을 창립했다. 

이 대학은 러시아 대통령의 관심 하에서 지속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해마다 아태지역을 비롯한 세계 국가정상들이 모이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Eastern Economic Forum EEF)을 개최하고 있다. 

김성균 교수는 “러시아 극동지역은 발해의 옛 영토로 한국에서 가깝고, 넓은 땅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개발이 되어있지 않아 장차 한국조경 진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라고 전했다.


2017 아시아문화경관학회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김성균교수 ⓒ김성균

2017 아시아문화경관학회 심포지엄 발표자들 ⓒ김성균

2017 아시아문화경관학회 심포지엄이 열린 극동연방대학교 ⓒ김성균

최근 러시아 아태지역 진출의 거점이 되고 있는 극동연방대학교 ⓒ김성균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진 극동연방대학교 ⓒ김성균

석양이 아름다운 극동연방대학교 ⓒ김성균

바다를 끼고 있어 대부분 강의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극동연방대학교 ⓒ김성균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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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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