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됐던 양천-강서 녹지로 연결된다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12-22

제물포길 지하화, 신월IC~여의도․올림픽대로 직접 연결.. 2015년 개통
상습정체구간으로 꼽혔던 서울 제물포길이 지하화 되고, 그동안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양천-강서구가 친환경 녹지공원으로 연결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제물포길 신월 IC에서~서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 여의도와 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연장 9.7km 규모의 ‘서울제물포터널(가칭)’로 조성하고 그 상부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하도로 상부엔 광장 형태의 녹지․공원 조성, 양천-강서 주민 도보로 통행
도로 폭을 축소, 광장 형태의 녹지․공원 형태로 조성되는 지하도로 상부는 양천과 강서의 주민들이 양 지역을 도보로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자전거도로도 놓인다.

시는 이를 위해 지하화 되는 도로의 상부 10차로 중 가운데 6차로를 제외한 양 옆의 2차로씩 총 4차로를 공원과 녹지가 어우러진 특화거리로 조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정동~화곡동 일대 기존 상권과 연결되는 명품거리로 조성
특히 신정동~화곡동 지역 일대는 고속도로였던 도로 구간이 일반 도로로 조성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차로를 줄여 조성된 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존 가로들과 연결되는 명품거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내년 중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 시의회 동의, 제3자 공고,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내년 2011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위치도


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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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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