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대, 환경조원학과 교수 초청강의 개최

일본 조경연구의 최근 사례듣고 토론의 시간가져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3-14



지난 13()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일본 조경연구의 최근 사례 및 한일공동연구의 추진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치바대학교 환경조원학과 교수진의 특별강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특강은후루야 카츠노리 교수의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위한 경관계획학의 현재’, ▲키노시타 타케시 교수의도시공원계획 및 공원재생사업’, ▲아키타 노리코 교수의시민참가형 마찌즈쿠리 사업에 관한 한일비교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후루야 카츠노리 교수는 녹지변천과 자연체험의 변화, 다세대주택 월 임대료와 녹피율의 관계, 에코투어리즘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과의 공생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후루야 카츠노리 교수는경관계획은 경제, 관광, 교육, 커뮤니티, 풍경학 등 여러 부분들을 접목해서 인간이 환경과 공생할 때에 발생되는 변화의 중요성을 알아야 하며, 큰 틀에서 보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키노시타 타케시 교수는 도시환경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며일본의 도시환경디자인은 20년전까지만 해도 오픈스페이스, 도시기반녹지설계, 공원설계가 전부였다.”라고 전하였다. 하지만 개발사회에 들어서면서 문제가 있는 곳을 치유하는 치유적 조성과 기존에 가지 않았던 곳을 가게 만드는 장소의 매력강화라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키타 노리코 교수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의 생활환경 보존·유지를 목적으로 생겨나게 된마찌즈쿠리의 경관법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의 참여가 그 지역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한 지역의 자연환경까지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경관법 도입과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키타 노리코 교수는우리는 경관법을 하나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관법의 도입배경과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외국의 경관법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강자소개




후루야 카츠노리 교수, 키노시타 타케시 교수, 아키타 노리코 교수


 

후루야 카츠노리 (古谷勝則) 교수

치바대학 박사, 주 연구분야는 자연환경보전학, 경관계획학, 환경조경계획학.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이용이 필요하다는 신념아래 관련된 연구 및 프로젝트를 수행. 자연공원에서부터 생활환경내의 녹지까지를 연구대상으로하여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연구함. 일본조원학회상 및 치바대학 우수교수상을 수상함. 저서로는 수변 환경학 대도시 임해부 자연재생 (공저), 산림세라피 산림세라피스트 (공저) .

 

키노시타 타케시 교수

치바대학 박사. 일본 문부과학성 재외연구원으로 영국의 Edinburgh College of Art에 유학하여 영국의 도시공원제도를 연구. 주 연구분야는 녹지계획, 녹지디자인. 치바시 JR소가역 마찌즈쿠리사업 고문, 치바현 나가레야마시 녹지기본계획 책정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 저서로는 시민랜드스케이프 (공저), 랜스스케이프 비평선언 (공저) .

 

아키타 노리코 교수

동경대학 박사. 동경대학 국제도시재생센터 연구원, 동경대학대학원 신영역상성과학과 연구원. 주 연구테마는 조례를 통한 개발제한 및 토지이용규제,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에 의한 건축물의 형태제한, 경관조례의 유효성, 커뮤니티 자치활동 등. 일본 국내 다수 지자체의 각종 조례 및 행정계획 책정에 참여함. 저서로는 생활을 반영한 도시경관 창조 (공저), 주민주체의 도시계획 (공저)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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