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대학원 환경자원학과 상경회∙원우회는 15일(목) 오전 7시 양재동 엘타워 8층 엘하우스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초청하여‘조찬 세미나’를 열었다.

조경 발전의 미래상을 함께 의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국토해양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권도엽 장관은 “조경을 포함해 토목, 건축 등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없어서는 안될 본질적이고 영속적인 영역”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4대강 사업, 주택 사업, 해외건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진행해온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아직 미흡한 우리나라의 국토 경관의 질을 높여 국토 품격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생각이다. 그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SOC∙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격 제고하고 도시주변의 난개발을 방지할 예정이며, 각 지역마다 조화롭고 개성 있는 지역 경관을 조성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경인들에게 참여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나아가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거리를 걷고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워하는 나라, 한국에 살아가는 국민들은 산다는 것 자체로 행복해 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철도, 공간정보, 해양영토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이재근 상명대 교수, 김태한 상명대 교수, 임재홍 상경회 회장 등 많은 상명대학교 대학원 환경자원학과 상경회∙원우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재근 상명대 교수, 김태한 상명대 교수, 임재홍 상경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