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녹지조경학과 단지설계 작품발표회

신지훈 담당교수, 단지설계의 유념사항 전해
라펜트l김지애 통신원l기사입력2011-01-10

지난 12 22일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313호실에서는 단지설계과목(담당교수 신지훈)을 수강한 녹지조경학과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팀별 스튜디오작업을 한 결과물에 대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목의 수강생은 23명이며 5명이 한 조가 되어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에서 선정된 올해의 사이트는 아산배방지구였다. 이 곳은 천안아산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아파트 건설이 완공 되어 입주한 단지도 있고 아직 완공되지 않은 곳도 있는 대상지이다.

 

조별 작품소개와 신지훈 교수의 총평도 진행되었다.

 

신 교수는 학생 모두들 고생많았다. 그러나 작품 전체적으로 패널이 평이하고 입체감이 없었다. 제목에는 설계의 컨셉트도 들어가야 하는데 앞으로의 설계에서 유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지훈 교수는 단지설계에 있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그는 패널을 작업하는데 있어 규격과 스케일이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글보다는 키워드 위주, 스케치, 다이어그램, 폰트와 그림의 사이즈, 자기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 표현하기, 프리젠테이션 중요, 판넬 가운데 힘을 실을 부분강조(마스터플랜 또는 스케치), 눈에 띄는 것만 살리기, 마스터플랜에도 색 강조 될 부분, 그리고 오타 체크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더불어 패널에 들어 갈 스케치에서, 하나의 요소만 보여주는 스케치는 지양하고 공간의 전체를 보여줘야 한다.”고 서술하며 분위기 연출, 사람들의 이용, 사실적 스케치, 실사와 유사해야 함등을 덧붙여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지훈 교수는 패널작업은 설계의 피드백이며 실무에서는 반드시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맺음하였다.

 

그동안 단지설계 수업에서는 단지설계의 전반적인 과정과 아파트 단지의 좋은 예와 나쁜예를 사례를 들어가며 이론수업을 실무를 병행해 진행하였다.

 

이후 학생들이 직접 조단위로 설계할 단지를 선택하고 대상지를 답사를 진행하며 앞으로 진행할 설계컨셉을 설정해 나갔다.

 

담당 교수는 조별로 진행상황과 매주 결과물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고 학생들은 피드백을 통해 지적된 부분을 수정하고 진행해가는 식으로 과제를 이행해 나갔다.

 

이렇게 마스터 플랜을 완성하고 패널 작업과 모델링 작업을 마칠 때까지 한 학기동안 수강학생들은 열정을 쏟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지설계 수업을 마치며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을 듣고, 패널 작업을 하며, 팀원끼리 다툼도 있었지만, 그러한 경험을 겪으며 많은 것을 얻었고, 팀원간 정도 들어 시원섭섭한 마음이라고 술회했다.

 






아산배방지구 아니마토

 


숲속작은집

 


Heart Beat


김지애 통신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happyjiae0418@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