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구_스튜디오 테라(광주시민대상)
최재혁, 원종호_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전문가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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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앙근린공원 조성계획’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공모의 대상작에는 풍암산수원(박유선_ 비오이엔씨 / 원종호, 최재혁_ 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과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577(박진구_스튜디오 테라), 이렇게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례적으로 하나의 설계경기에서 2개의 대상작이 나온 것은 신진조경가 설계공모 심사방식이 기존 공모형태와 차별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심사한 대상(국토부장관상)과는 별도로 광주시민대상(광주시장상)도 함께 선정된 것.

이에 전문가대상은‘풍암산수원’이, 광주시민대상에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577’이 각각 최고점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되었다.

비단 심사방식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은 신진조경가 발굴을 통해 국내 조경설계분야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본연의 취지와 현재 추진 중인 국가도시공원 대상사업인 광주중앙공원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개최목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민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비단 전문가만의 몫이 아니라, 그곳을 이용하는 시민이 함께 참여해야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면서 시민참여를 부각한 이번 공모방식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개최되며, 향후 동영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신진조경가 설계공모는 광주광역시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사)한국조경사회,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사)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 환경과조경, 라펜트, 한국조경신문 후원으로 진행됐다.

최종심사 결과

광주시민대상(광주시장상)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577프로젝트 (박진구_ 스튜디오 테라)

전문가대상(국토부장관상)
풍암산수원(박유선 비오이엔씨/원종호, 최재혁_ 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

최우수작((사)한국조경학회장상)
산과 물과 문화를 걷다(김호윤, 김대희, 송영민_ 삼성에버랜드 디자인그룹)

우수작
꽃이 물을 만나매(박경탁_ SWA GROUP/최지수_ HARGREAVES ASSOCIATES)

1000 × LADNSCAPE(이호영, 김휘동_ AECOM)

빛고을 시민의 공원(안동혁_ Field Operation)


김동수 사무관(광주시 공원녹지과), 신광조 국장(광주시 환경생태국)


김한배 수석부회장((사)한국조경학회), 성종상 교수(서울대)
조동범 교수(전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