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문화역 서울 284」 2층 다목적홀2에서 개최한다.

폐지 예정인 당인리발전소 4·5호기를 활용해, 문화창작발전소(가칭)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0일 한국중부발전(주)이 이곳에 신규 건설하는 지하발전소의 지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조경설계업체를 대상으로 현상설계를 공모했다.

이러한 가운데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기본구상(안)’의 공유와 의견수렴의 장으로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

김연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씨가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현황 및 문화창작발전소 기본구상(안)’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

이어, 이선철 교수(용인대학교)가 좌장으로, 이광표 기자(동아일보 문화부),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배소현 총괄매니저(서교예술실험센터), 안창모 교수(경기대학교)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