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월)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역량은 있으나 경력이 부족하여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신인건축사에게 설계능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는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자격을 취득(만 10년 이내)하고 현재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는 건축사 중 완공된 작품이 1개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7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인터넷으로 참가신청(kraa.kira.or.kr) 후 제출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사진첩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2차 현장심사 실시한다.

최종 수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현장실사 포함)를 거쳐 8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이 지급되고, 수상자의 작품을 소개하는 책자도 발간되고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 시범사업’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추천 및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민간전문가 등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잠재력 있는 신인건축사들이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향후에도 신인건축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_공모전 사무국(02-3415-68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