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도시기반시설 사업 30건 준공
하수관련 시설 설치, 녹색공간 조성 사업 등 완공 목표
올 대전 지역 도로건설과 문화·체육·복지 관련 공공건축물 등 시민생활권과 밀접한 도시기반시설이 대거 준공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3일 올 한해 시민편의를 위한 도로건설과 문화·체육·복지 관련 공공 건축물 건립 등 30개의 도시기반시설이 준공된다고 밝혔다.
올해 완공되는 주요사업으로 사업비 1천739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3.6㎞의 도로건설 분야 7건, 366억 원이 투입된 공공건축물 건립 10건, 327억원이 투입된 하수관련 시설 설치 3건 등 총 30건의 사업을 완공 할 예정이며, 그동안 장기계속 공사로 추진해온 다수 사업들도 포함됐다.
우선 도로건설 분야에선 지난 2006년 6월 첫 삽을 뜬 동구 가오동길 확장공사(1.6㎞)가 올 6월 준공하며,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한 유등천 좌안도로 개설도 올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학하지구 진입로와 옥천길 확장공사가 각각 6월과 8월에 준공되며, 계백로 우후도로(1공구)와 죽동지구 진입로, 대덕벨리 IC네거리 도로 확장 등 공사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돼 사회적비용 절감과 도심구간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공건축물 건립은 지난 달 31일 동구 대동지역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교육·복지·커뮤니티 기능을 복합한 미래형 복지시설인 ‘대동복지센터’가 완공됐다.
이어 건립 50여년 만에 1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말 전면 시설보수에 들어간 한밭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이 올 5월 완료되며, 지난해 7월 창공한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증축공사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갑천과 금강 수질개선을 위한‘대덕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3건과 ‘녹색공간 조성사업’ 6건도 완공된다.
김정대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장기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건설 사업이 다수 완료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업장별 철저한 품질관리와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 계획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 주선영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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