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민 손으로 도시를 디자인 한다

주민 체험의 장 ’대경권 도시대학’ 운영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9-29


▲ 2009년 대경권 도시대학 졸업식 (사진_대구시)

대구시는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와 공동 주관으로 '대경권 도시대학'을 지난 18일 개강했다.

도시대학은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마을 만들기 리더 양성을 목표로 시행되는 실습 중심의 스튜디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나 지역에 대한 문제와 현안을 분석하고, 도시계획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대안적 발전계획을 마스터플랜 형태로 직접 작성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2010년 대경권 도시대학은 대구광역시 중구청 및 남구청 후원으로 총 7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약 50여명이 5개팀을 이루어 마을의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매 주말마다 현장조사 및 사례대상지 현황조사, 선진사례 답사, 마을 비전 수립, 상세설계, 모델링 등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주민들에 의해 수립된 계획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치게 되며, 선정된 우수작은 연말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하는 우수사례 통합발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도시를 디자인하고 재생하는 것을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추진하는 것이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 2009년 대경권 도시대학 운영 실적

팀 별

주 제

주 관

A조(대구 중구1)

종로 가로환경 개선

대구대학교

B조(대구 중구2)

중구 프로그램사업 기획

C조(대구 수성구)

도심 속 개울 범어천 숲 만들기

D조(대구 남구1)

남구 문화거리만들기 ‘생각대로’

E조(대구 남구2)

앞산의 재탄생

F조(경북 포항)

벌샘이마을 경관조성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