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하천정비사업 1,100억 투입

55개지구, 테마형 수변공간 창출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1-13

전라북도가 올해 55개지구를 대상으로 총 1,1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지방하천정비사업을 벌인다.

 

도는 1월중 지구별 사업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도내 업체가 100%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 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하천제방의 보강 같은 단순 치수사업을 넘어서 생태복원을 통한 문화공간으로서의 활용까지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특색있는 수변공간지역 조성을 위해 거점별 테마를 달리 부여함으로써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민들의 문화생활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의 잠재력 회복시키고자 생태습지 조성, 구하도 복원, 수림대 조성 등 생태복원사업도 진행한다.

 

이밖에 제방보강 및 하도개선 등으로 치수안전을 증대하고, 강변저류지 및 홍수터 설치, 사방댐 건설,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한 홍수조절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저수지 증고를 통하여 확보한 수자원(3천만m³)을 활용해 갈수기에도 풍부한 하천유량 유지를 통하여 수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사업비는 지난해 전라북도가 추진한 총51개 사업장에 대한 지방하천정비사업 집행실적이 우수하여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 내시액 550억원에서 인센티브 10%를 부여 받아 110억원이 증액된 660억원을 확보한 결과이다.

 

도 관계자는 "지방하천에 대한 새로운 정비방향 제시와 대대적인 사업시행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금년 한해 일대 변환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으로 향후 하천정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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