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건축 허가 완료
3월 9일 착공식 개최 예정
전라남도 나주로 이전하는 한국농어촌공사신청사 조감도
전라남도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건축허가가 완료됐다고 3일(목) 밝혔다.
이로써 나주 금천‧산포면 일대 광주‧전남에 이전하는 15개 기관 중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전파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연수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11개 기관이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이전 인원 793명의 한국농어촌공사는 11만5천466㎡ 부지에 연면적 4만1천379㎡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땅과 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새만금사업과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농지를 만들고 공급하며 저수지 관리를 통해 농어촌에 물을 공급하는 등 5천만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전문 공공기관이다.
한편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전, 전력거래소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3월 9일 착공식 개최 예정인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한전KDN, 한전KPS 등도 올 상반기 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청사 건립비의 40% 이상을 지역 업체 의무공동도급제를 적용토록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설동진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공공기관들의 이전 작업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는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 있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해 혁신도시가 전남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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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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