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공사업 “중기청 정책자금 융자 신청 가능”

조경분야 500개사 수혜 입을 듯
한국건설신문l박상익 기자l기사입력2014-01-26


 

올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3조8천200억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올해부터 조경공사업 등 4개 건설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중소건설사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의 ‘2014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이 개정됨에 따라 ▷조경공사업을 비롯해 ▷폐기물처리 및 오염방지시설 건설업 ▷방음 및 내화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종의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건설업체들도 중소기업청의 정책자금 융자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자금은 ▷긴급경영안정자금(올해 예산 1천억원)▷개발기술사업화자금(3천500억원)▷신성장기반자금(8천350억원)▷투·융자복합금융자금(1천500억원)▷창업기업지원자금(1조3천억원) 등 5가지다.


지난해 상반기 이전에는 건설업종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작년 7월 산업플랜트 건설업종에 이어 올해 4개 업종이 추가됐다.


올해 정책자금 예산규모(안)은 2013년도 당초 예산규모(3조8천500억원)와 유사한 3조8천2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우선 중소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시설투자 자금인 신성장자금(8천350억원)이 2013년 당초예산 대비 대폭 2천억원 확대됐다.


다만 정책자금 신청업체는 5개 해당업종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중소건설기업으로 한정된다. 조경공사업의 경우 현재 등록된 1천485곳(작년 말 기준) 중 약 500개사(조경 매출비중 최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진다.


건협 관계자는 “토목이나 건축공사업체가 포함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그 동안 건설기업이 지원대상에서 아예 배제된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인식 변화를 볼 수 있는, 상당한 성과”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와 연구용역을 통한 논리개발을 통해 혜택 건설사 범위를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 _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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